손자병법(孫子兵法) 5篇

<병세편(兵勢篇)>

 

아주 빠르게, 아주 거세게

몰아칠 때 얻을 수 있는 세(勢)

 

激水之疾, 至於漂石者, 勢也.

격수지질, 지어표석자, 세야.

 

鷙鳥之疾, 至於毁折者, 節也.
지조지질, 지어훼절자, 절야.

 

是故善戰者, 其勢險, 其節短.

시고선전자, 기세험, 기절단.

 

勢如彍弩, 節如發機.
세여광노, 절여발기.

 

세차게 흐르는 물이 질풍처럼 흘러

무거운 돌을 떠내려가게 하는 데까지

이르는 것을 기세라고 한다.

 

사나운 새가 질풍처럼 날아와

짐승을 채어 가서 먹이의 뼈를 꺾는 것을

절도라고 일컫는다.

 

이런 고로 잘 싸우는 자는

기세가 험하고 그 절도가 짧다.

 

그 기세는 잡아당긴 활과 같고

그 절도는 발사된 화살과 같다.

 

Photo: Staircase Rapids, Olympic National Park

By: Jonathan Greeley


해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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